간만에 어항 리셋//구피 분양 후기 ②//옐로그라스 구피
물생활안녕하세요.
어항 리셋 후
인터넷 수족관 업체에서 구매한 구피 후기
바로 2편을 쓰게 됐네요
1편을 못보셨다면
요기서 확인
우선 제가 구입한 곳은
티몬에 입점한 한 열대어 판매 업체에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구매 후기에 나름 평도 좋고,
간편하게 택배로 받을 수 있어서
주문을 하게 되었죠.
또한 다양한 고정구피를 판매중이기 때문에
이제껏 키워보지 않은 색다른 구피를
구매해보고 싶었습니다.
포장은 상당히 꼼꼼하게 왔습니다.
딱 하나 마음에 든 점은
포장이 꼼꼼했다는 점
그 외에는 모두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불만족스러웠던 사항을 몇개 나열해 보자면
1. 서비스가 배송되지 않았다.
이것은 몇만원 이상 구매시 서비스를 제공해 준다는 사항이 있어서
무엇을 받고싶다라고 기재했는데, 받지 못했습니다.
이건 뭐 서비스 측면인 것이라서
대단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그냥 오지 않았다라고 짚고만 넘어갈게요~
2. 구피의 상태가 좋지 못하다.
사진 보이시나요?
딱봐도 배마름 증상이 왔습니다.
저렇게 배마름이 암컷에게 오면
불임일 확률이 99프로입니다.
아마 구피를 오래 키워보신 분들은 등이 저렇게 굽어있고
배마름인 상태만 봐도 구피의 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
아 참 저 사진이 옐로우그라스 구피 사진이 아는데
저 구피는 블루다이아몬드라는 구피입니다.
제 것을 사면서 지인한테 선물해 주려고 같이 구매했었습니다.
그런데 상태가 저렇죠....
또 블루계열 구피인데 빨간색의 고정이 잘 되지 않은 구피(오른쪽)도 볼 수 있습니다.
가운데에 꼬리가 파여있는 구피 보이시나요?
배송이 오자 마자 저런 상태였습니다.
참... 그렇더라고요..
옐로그라스구피도 상태가 말이 아니였습니다.
제가 동그라미 친 곳은
꼬리 녹음이 있고
곰팡이가 피어있는 부분입니다.
마우스펑거스 병까지 같이 온녀석이 있어서
너무 화가 났습니다.
3. 아주 늦은 고객 응대
저렇게 문제가 발생한 구피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업체에 문의하는 것은
문자로만 문의를 할 수 있습니다.
답장이 안오는 것은 아닌데
하루에 아주 짧은시간만 답장이 옵니다.
그거 기다리다가 구피가 한마리 죽었습니다.
(왜냐하면 봉지를 풀면 문제를 접수할 수 없기 때문에)
어차피 업체는 합법적으로 문제사항에 대해서
조취를 취해야 하지만, 웬만큼 큰 업체는
응대가 느린것 같더라고요.
따라서 요번엔 인터넷 업체에서 주문했지만 다음번에는 절~대로
인터넷 업체에서 주문하지 않으렵니다.
업체 문의 기다리다가
요렇게 한 마리가 갔습니다.ㅜㅜ
총 평
인터넷 업체에서 수족관을 통해 구피를 분양 받는 것,
사실 택배로 받아볼 수 있다는 것 외에
장점을 단 하나도 느끼지 못했습니다.
상태도 안좋고, 응대도 늦습니다.
물론 전국 모든 인터넷 수족관이 그런것은 아닐테니
업체명을 언급하거나, 무조건 그곳에서 사지 말라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시스템상으로 저런 문제점이 있으니
고려를 하시라는 점입니다.
이 블로그 글과 함께
초보 구피를 키우시려는 분들이
어떻게 구매하면 좋을지에 대해서도 추후에 올려보려고 합니다.
일단은 잘 물에 풀어놓긴 했습니다.
남아있는 녀석들 만이라도
잘 길러보려고 합니다.
그럼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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