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낵시꾼★

[구피 바늘꼬리병] 3년만에 드디에 해결책을 알아냈습니다.

물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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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피 바늘꼬리병] 3년만에 드디에 해결책을 알아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016년에 물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물생활을 시작한 계기는

아는 형님이 집을 이사하게 되면서

20큐브짜리 조그만 어항을 저에게 준 뒤로 

그 때, 처음 시작한게 계기였는데요

6개 정도 까지의 어항을 운영하다가

최근에는 3개의 어항만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키웠던 물고기를 생각 해 보면

구피, 플래티, 비파, 코리, 새우류, 테트라류, 스네일류, 수초, 레아이아웃항

....등등

많은 물고기를 키운 경험이 있네요.

 

어항

현재는 조촐하게 3개 정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징중에 하나는 저는 구피로 시작해서 구피로 끝났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키우면서 문제가 하나 있었습니다.

그건 구피의 바늘꼬리병 이였는데요,

바늘꼬리병이 무엇인고 하면

구피의 꼬리가 마치 바늘처럼 되어서

흐물흐물 하다가 죽게 되는 병인데요,

주로 구피 치어들에게 걸리기 쉬운 병입니다.

바늘꼬리병의 이해를 돕기위해 바늘꼬리병에 걸린 구피 사진이 좀 있으면 좋겠는데,

완전히 해결을 해서 바늘꼬리병사진이 도저히 없네요

(좋은거죠?)

아무 사진이나 막 퍼올순 없으니.. 아무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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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어떻게 해야 바늘 꼬리병을 치료할 수 있을까?

 

정답을 먼저 말씀 드리고 시작하면 정답은 바로 

물에 있었습니다.

 

물 중에서도 특히 여러분이 처음 환수시나, 어항 세팅시 넣게되는

그 원수를 말하는 것이죠.

 

구피 키우시는 분들 중에 처음에 물을 안 넣고 시작한다거나,

아예 물보충 조차 하지 않는 분은 없을 것 입니다.

 

우리는 처음 물고기를 키우기 시작할 때 어떠한 형태로든

어항에 물을 채우고 시작하죠. 

 

이런 식으로 말이죠.

저는 그 동안 물생활을 하는 3년 넘도록

물을 미리 받아놓아 보기도 하고(하루동안 염소 빼주기)

직수도 해 보고

물갈이 약을 넣어보기도 하고 

별짓을 다 해 보았습니다.

그러나 바늘꼬리병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저 때문에 최근 물생활을 시작한 지인이 있는데,

그 분은 제가 키우던 물고기를 나눔 받아서 시작했는데, 그 구피가 바늘꼬리병에

전혀 걸리지 않는 겁니다.

여기서 부터 좀 이상했죠?

 

그분에게 물어봤습니다.

먼저 직수를 하는지 물을 받아 놓는지,

그분은 직수를 해서 물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특별한 점이 있었는데요,

직수 할 때 그 수도꼭지 있잖아요?

그 수도꼭지를 박람회에서 사온 여과가 되는 제품을 통해

한번 물이 거쳐서 나온 물로 직수를 한다고 했습니다.

바로 이런거죠

 

  

저 수도꼭지가 그 제품입니다.

수도꼭지 안에서 여과를 한 번 하고 물이 나옵니다.

마침 박람회에서 이 수도꼭지를 딱 두개 사와서

저에게도 하나 나눠줬습니다.

집에서 찰칵 하나 찍었습니다.

기존 수도꼭지는 이렇게 빼서 처리해 버렸구요 ㅎㅎ

저 수도꼭지에서 직수해서 어항에 물을 공급한 뒤로는 전.혀 바늘꼬리병이 오지 않고 있습니다.

3년동안 해결하지 못한 문제를 저 수도꼭지를 통해서 해결한거지요.

 

이 치어들은 풀글밸 치어들인데요

테트라 어항에서 길러지고 있습니다.

왜 제가 구피항에서 기르지 않고 테트라 항에서 길렀냐면,

온갖 방법을 다 써봤는데 구피항에 있는 치어들이 죽어서

일부라도 살려보려고 일부러 저곳에 넣어놨었습니다.

그런데 저 물고기들을 넣은 시점이

수도꼭지를 바꾼 시점입니다. 

일부 조그만한 치어들이 보이시나요?

일부는 원래의 구피항에서 키우고

일부는 다른 항에서 키웠는데

저렇게 두 어항 모두 단 한마리의 바늘꼬리 없이 

치어들이 성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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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 바늘꼬리에 물갈이제, 수질정화제, 천일염, 여과기 전부다 원인이 아닙니다.

처음에 물을 급수할 때 어떤 물을 쓰느냐에 그 답이 있었습니다.

여러분의 구피가 바늘꼬리에 걸렸다면 수도꼭지를 사는는 얘기가  아니고,

집에서 쓰는 물에 원인이 있음을 인지하고

그 물을 여과시키는 수도꼭지를 장착시키거나, 정수기 물로 급수를 해보거나

생수로 급수를 해보거나 앞집 물, 사무실 물 등을 물통에 옮겨오거나 등

급수하는 물 자체를 바꾸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제가 사용하는 제품은 박람회에서 공개된 제품을 지인에게 받은 것이라서

현재는 도저히 구할 수가 없습니다.

 

 

정수가 되는 수도꼭지를 사용해서 꼭 해결을 해 보세요~!

 

 

 

바늘꼬리 걸려봤으면 어차피 아시죠?

소금욕, 약욕 이런거 전부 별로 효과 없다는 것을.

이방법(원수에서 원인을 찾아 해결하는법)으로 꼭 바늘꼬리병을 해결해 보셨으면 합니다.

이상 마칠게요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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